대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환율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32.05포인트(1.62%) 1951.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실제로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42억원 어치를 순수히 팔았다. 선물시장에서도 무려 4578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부정적인 시장 전망에 따른 투매 가능성도 엿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북한 리스크가 과거와는 달리 외국인의 투자 심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0원(0.64%) 상승한 1124.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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