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2월 20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 제조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지수가 51.3을 기록해 지난 2월의 54.2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4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또한 작년 평균치 51.7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11년 ISM 제조업지수 평균은 55.2였다.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제품가격지수가 54.5로 지난 2월의 61.5에서 크게 하락했다. 신규 주문도 51.4로 2월의 57.8보다 크게 낮았다.
이날 함께 발표된 ISM 구매물가지수도 54.5로 지난 2월의 61.5보다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 전망치 6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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