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실은 숨겨둔 아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둘…."
가수 박정민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오늘 여러분께 고백 하나 하려합니다. 계속 숨기고 싶었지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여러분께 실망 끼쳐드리게 돼 죄송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의 모습으로 사죄하겠습니다. 얘들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의 고백은 팬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배우 주원은 "정민아, 힘 내!"라는 메시지를 보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박정민의 글은 만우절 거짓말로 그 주인공은 최근 입양한 강아지 두 마리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사모에드 애완견 두 마리를 새 가족으로 맞았다. 이름은 깡깡이와 대걸이다. 박정민의 만우절 맞이 거짓말에 팬들이 깜짝 놀란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달 19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1일 오사카, 22일 도쿄, 23일 나고야 등 4개 도시를 도는 제프 투어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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