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최근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교사와 특수교육보조원 및 장애학생 보조 공익근무요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부 황현철 위원과 전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이미진 소장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대원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장애학생 인권은 학생 당사자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모두의 따뜻하고 열정적인 관심 속에서 지켜져야 된다”며 “우리 모두가 꾸준한 관심과 반복적인 지도로 장애학생들이 질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대연초등학교 박창순 교사는 “현장에서 장애학생인권 침해 및 성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는 강사의 강의를 들으니 장애학생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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