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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유로존 리스크, 中은 은행주 급락...닛케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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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증시가 28일 하락마감하고 있다.


이탈리아 제 3당인 5성운동이 이탈리아의 연정구성을 거부하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전날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유럽증시가 모두 하락하는 등 간밤 증시의 하락세가 아시아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6% 내린 1만2298.6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5% 하락한 1030.96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구로다 하시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딱히 새로운 정책을 내놓지 않자 일본 증시가 미끄러지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가 장중 4.7% 빠졌고 GS 유아사(GS Yuasa)는 전날 미쓰비시 모터 배터리 문제가 불거지며 12%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샤프는 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 매매나 사모펀드 접촉을 고려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5.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2% 내린 2255.31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2.45% 하락한 2520.23를 기록 중이다.


중국 당국이 자산관리 상품에 대한 규제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빠졌다. 흥업은행이 10%, 핑안은행이 9.1%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4% 소폭 내린 2만2253.9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소폭 하락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04% 하락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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