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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돌봄노동자' 등 인권지원 사업 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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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돌봄노동자, 외국인근로자, 여성장애인 등 인권 보호에서 소외될 수 있는 대상자를 위한 인권분야 지원사업을 첫 실시하고 관련 예산은 2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동안 시민 인권보호와 증진활동 지원사업 1차 공모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2개 분야로 나뉜다. 지정공모 분야는 ▲돌봄노동자 ▲외국인(미등록포함)근로자 ▲여성장애인 인권증진사업 ▲인권문화 조성사업 4개다. 예컨대 돌봄노동자 인권증진사업의 경우, 노동여건 인식개선을 위해 간병인,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에 대한 건강서비스, 상담지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자유제안 분야는 서울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기획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등록 소재지가 꼭 서울일 필요는 없으나, 지원 대상사업이 서울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과 직결된 사업이어야 한다. 사업추진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동안이다. 단, 동일한 주제로 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금 등에서 지원 받고 있는 사업이거나 공모 주제와 연관성이 낮고 단체설립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사업, 또 일회성 행사나 단체 홍보성 사업 그리고 단체설립 기념행사나 단체운영과 관련된 경상적 사업 등은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최종 단체 선정은 4월 말경 발표할 계획으로, 사업시기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이다. 이어 서울시는 오는 5월 중 2차 인권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공모 시기별 예산투입규모는 1차 공모에 1억2000만원, 2차 공모에 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1개 단체당 2000만원 이하로 지원되기 때문에, 1,2차 공모를 통해 10개 이상의 단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2에서 열린다. 신청은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ngo)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씩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인권담당관실(☎02-2133-6383~4)을 통하면 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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