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물사랑 실천, 다시 돌아봐야"
전북 부안군은 지난 22일 ‘제21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부안댐 물문화관에서 민·관·군·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나부터 내 가정부터 내 직장부터 물을 오염시키는 일은 없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물사랑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맑은 물 사랑과 군민 건강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정화활동을 통해 5톤 가량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특히 공군 제8351부대 장병 30여명은 물속의 쓰레기 2톤과 재활용품 1톤을 수거해 하천의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제거했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물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일회성 환경정화활동에 만족하기 말고 이를 지켜 전국에서 제일 물 맑은 고장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의 날은 1992년 UN총회에서 지정. 선포된 이후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안군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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