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8개소 숙박업소 대상 수질검사"
전남 순천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제행사대비 숙박업소 지도점검 및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18개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시 공무원이 직접 추진하며 이는 투숙객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함이다.
수질검사는 총대장균군 및 일반세군 2개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생수병을 재사용 및 생수병에 수돗물 담아 제공하는 사례, 냉온수기용 큰 물통에 많은 물을 담아 장기간 보관해 오염된 물 제공하는 사례, 정수기 정기점검 사항 등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시는 국제행사인 정원박람회 기간 순천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증가에 대비, 숙박업소 실태를 파악, 서비스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업소 자체적으로 위생 상태를 개선해 나가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가지 6개월 간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기간 중 불미스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ELINE>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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