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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IBAF 세계랭킹 9위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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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IBAF 세계랭킹 9위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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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야구의 세계랭킹이 9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국제야구연맹(IBAF)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성적을 반영한 남자야구 세계랭킹을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1라운드 탈락의 쓴잔을 마신 한국은 333.22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4위(518.20점)에서 무려 다섯 계단 미끄러졌다. 특히 랭킹 포인트에서 한국은 184.98점을 잃어 가장 큰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저조한 순위는 가장 높은 권위의 대회인 WBC 부진에서 비롯된다. 한국은 2승 1패를 거두고도 네덜란드, 대만에 밀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IBAF 세계랭킹은 WBC 성적에 크게 좌우된다. 우승한 나라에 일반대회의 50점보다 6배 많은 300점을 부여할 정도. 더구나 점수 산출은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한국이 준우승을 거둔 2009년 WBC 성적이 점수 산출에서 배제된 셈. 한국은 2011년을 끝으로 사라진 야구월드컵과 2010년 대륙간컵대회에서도 모두 6위로 대회를 마감한 바 있다.


한국의 부진 속에 WBC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은 449.18점을 획득, 13위에서 7위로 점프했다. 준우승국 푸에르토리코도 361.25점으로 12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준결승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킨 네덜란드 역시 5위(497.76점)에 오르며 순위 상승(2계단)을 이뤘다. 부동의 1위 쿠바는 772.98점으로 자리를 고수했다. 미국(719.27점)과 일본(544.42점)은 차례로 그 뒤를 이었고, 대만은 541.79점으로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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