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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행크 헤이니(미국)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스윙을 극찬했다는데….
우즈의 전 스윙코치 헤이니는 최근 골프사이트 스코츠맨닷컴(scotsman.com)과의 인터뷰에서 "1년 전과 비교해 웨지샷, 드라이브 샷, 퍼트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며 특히 "웨지 샷은 거리 조절 능력이 탁월해 100야드 이내 거리에서 많은 버디가 나온다"고 분석했다. 실제 2주전 우승한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4라운드 동안 27개의 버디를 잡았다.
퍼팅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돼 4라운드 퍼트 수가 100개에 불과했다. 고질병인 드라이버 샷 난조도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즈는 지난 3년 동안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이 종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그러나 왼쪽으로 날아가는 샷이 거의 없을 만큼 일관성을 유지했다. 헤이니는 "우즈는 원래 샷이 뛰어난 선수"라며 "퍼트만 꾸준히 잘 된다면 전성기의 실력을 완전히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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