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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4월 중순 영국서 첫 선...영·한·미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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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4월25일 미디어데이 및 출시 유력...미국은 5월께 판매 시작

갤럭시S4, 4월 중순 영국서 첫 선...영·한·미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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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1차 출시국을 영국으로 정했다. 갤럭시S4는 다음달 중순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월 중순 영국에서 갤럭시S4를 출시하면서 유럽 지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럽이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인데다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영국인들의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갤럭시S3도 영국을 포함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28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갤럭시S4는 갤럭시S3보다 늘어난 전세계 155여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선보이는 만큼 1차 출시국도 3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판매는 4월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검토했으나 국내 모델은 옥타코어와 롱텀에볼루션(LTE) 등 고사양을 지원해 최적화 작업에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4는 쿼드코어 LTE, 옥타코어 3세대(3G) 2종이 기본이며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예외적으로 옥타코어 LTE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초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4의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미디어데이 일정과 출시일은 4월25일로 잡고 있으나 개발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판매는 영국, 한국보다 늦은 5월이 될 전망이다.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티모바일 등 미국 6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4를 미국에서 공개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힌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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