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PRGR 레이디스컵 최종일, 김영과 연장 끝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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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의 상금퀸' 전미정(31ㆍ진로재팬)이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고치현의 도사골프장(파72ㆍ6232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김영(33)과 동타(9언더파 207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잡아냈다.
통산 22승째, 우승상금이 1440만엔이다. 지난해 4승을 수확하며 JLPGA투어 상금퀸에 등극한 선수다. 지난해 이보미(25ㆍ정관장)에 이어 한국선수가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나다예(26)와 이지희(34)가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톱 5'에 진입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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