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 동포인 차광철(車光鐵ㆍ57)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주임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차 주임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선거를 통해 구성된 161명의 전인대 상무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매년 3월 한 차례 열리는 전인대 전체회의 폐막 기간 전인대의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역할을 한다.
차 주임은 지린성 룽징(龍井)시 시장, 옌볜자치주 상무위원, 옌볜자치주 기율검사위 서기 등을 역임했다.
중국 정계의 조선족 동포는 차 주임 외에 전철수(全哲洙ㆍ61) 당 통전부 부부장, 김진길(金振吉ㆍ54) 지린성 당위원회 정법위 서기 등이 있다.
전 부부장은 당 중앙위원, 김 서기는 당 중앙후보위원 자격도 같이 갖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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