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영국 에어버스의 항공기 100대를 주문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70억유로(91억달러)에 달했던 유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주문한 신형 항공기는 A320네오와 A321네오 모델 70개와 현재 모델 30대다.
루프트한자는 또 보잉사의 777-30ER 모델 1대와 에어버스사의 A380 모델 2대로 추가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지난해 연료비가 12% 증가한 73억9000유로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72억유로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5억2400만 유로로 집계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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