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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2월 중고 스마트폰 거래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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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1~4위 모두 삼성전자 스마트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지난달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2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휴대폰 전문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중고 스마트폰 거래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가 120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2월 전체 중고 스마트폰 거래 건수는 1만3636건으로 이 중 갤럭시S2 거래가 8.8%를 차지했다.

갤럭시S2가 2011년 4월 국내 출시돼 2년 약정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기준으로 갤럭시S2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총 420만대 판매됐다.


갤럭시노트는 839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갤럭시S3 LTE는 672건, 갤럭시S는 566건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거래량이 많은 스마트폰 1~4위가 전부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셈이다.

뒤를 이어 애플 아이폰5는 44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 2는 429건, 옵티머스 LTE는 370건, 팬택 베가 레이서는 357건으로 6~8위를 차지했다.


중고 거래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전월(39%)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티즌을 통해 중고 태블릿 거래 건수는 총 774건이다. 이 중 갤럭시탭 시리즈 거래량은 350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 태블릿은 73%, 애플 아이패드는 21%, 기타 6%였다.


한편 1월 세티즌을 통해 거래된 중고 스마트폰 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로 거래건수는 1852건이었다. 아이폰4는 1062건으로 2위에 올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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