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래퍼 타이거JK와 배우 조은지가 연인으로 만났다. 가수 정인이 2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의 타이틀 곡 '그 뻔한 말'에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8일 오후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 등장한 타이거JK와 조은지는 사랑하고 이별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구나 겪어봤을 연애의 순간들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30초 분량의 영상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호령했던 타이거JK는 '그 뻔한 말'에 흠뻑 몰입해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부터 냉정하고 차가운 연기까지 소화하며 연기자 못지않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그 동안두 장의 미니앨범과 단독콘서트,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 한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총 5곡이 수록된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와 '그 뻔한 말'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오는 12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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