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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청야니 "골프여제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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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청야니 "골프여제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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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여제' 청야니(대만ㆍ사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데….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 최나연은 8.85점을 얻어 청야니(9.53점)와의 간격을 0.68점 차로 좁혔다.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서 최나연은 준우승을, 청야니는 공동 28위에 그친 결과다. 청야니가 무려 108주째 1위를 지켰지만 최근 1년간 2위와의 격차가 1점 이내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인 3월5일 당시에는 최나연(9.03점)과의 격차가 무려 7.66점이었다. 청야니는 이후 이유 없는 하락세에 빠지면서 스스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6월 LPGA챔피언십에서 59위로 추락한 데 이어 아칸소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의 '컷 오프'를 당하기도 했다 "게임이 너무 힘들어 은퇴하고 싶다"고 한 말이 기사화되면서 은퇴설까지 나돌았다.


16승을 합작한 캐디 제이슨 해밀튼(호주)과 결별하며 변화를 시도해봤지만 아직은 효과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역시 3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청야니의 재기보다는 '톱 5'의 추격전이 더욱 돋보이는 모양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HSBC위민스챔피언스 우승을 앞세워 3위(8.84점)로 최나연의 뒤에 바짝 따라붙었고, 박인비(25)가 근소한 차로 4위(8.20점)다.


청야니는 그나마 초반 2개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라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최나연은 최근의 여자골프계 판도에 대해 "지금은 명백한 1위가 없다"며 "한 선수가 우승하면 나도 다음 주에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루이스 역시 "궁극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싶다"며 "우승은 곧 지름길"이라는 욕심을 드러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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