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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최원영의 새 여자로 '백년의 유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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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최원영의 새 여자로 '백년의 유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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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심이영이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최원영의 새로운 인연으로 합류한다.

심이영의 드라마 출연은 2012년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약 6개월만으로 '백년의 유산'에서 당돌한 여자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심이영은 기존에 알려졌던 순박하고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솔직하고 차가운 대기업의 막내딸 마홍주 역으로 출연, 최원영의 맞선녀로 오는 3월 3일 방송되는 18회에 첫 등장한다.

마홍주는 그동안 전 며느리 채원을 안하무인으로 대했던 방회장의 맞수가 돼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기업 집안과의 혼사를 성사시키고 싶어하는 방회장의 애달픈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의 새로운 인물 ‘마홍주’로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백년의 유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매주 재밌고, 배우들이 모두 훌륭하게 해주고 있어서 처음에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고민을 할수록 캐릭터와는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마홍주라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2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백년의 유산'은 채원과 철규의 이혼 이후 전환점을 맞아 앞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방송.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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