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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이용객 10명 중 6명은 셀프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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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석, 이용률 2005년 첫해 7.7%→올해 58.3% ‘껑충’…지난달 17일 63.8%로 ‘최고’

열차이용객 10명 중 6명은 셀프티켓 2005~2013년 사이 연도별 열차 셀프티켓 발매실적 분석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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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열차이용객의 10명 중 6명꼴로 셀프티켓(Self-Ticket)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열차승객의 발권방법’ 조사결과 전체의 60% 가까이가 역 창구 대신 ▲스마트폰승차권(Smartphone-Ticket) ▲홈 티켓(Home Ticket) ▲휴대전화문자서비스승차권(SMS Ticket) ▲자동발매기 기파표 등 셀프티켓으로 분석됐다.


셀프티켓이용률은 도입 첫해(2005년) 7.7%에 마물렀으나 해마다 늘어 올 들어선 58.3%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17일엔 셀프티켓이용률이 63.8%로 역대최고를 기록하는 등 셀프티켓이 강세다.

최근 아이패드-미니를 경품으로 주는 프로모션기간(1월18일~2월12일)의 셀프티켓이용률은 59.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포인트 높아졌다. 아이패드-미니 경품행사 땐 1만여명(하루 평균 385명)의 셀프티켓이용객이 참여했을 만큼 기차표를 스스로 끊는 사람들이 느는 흐름이다.


이는 ▲자동발매기 UI(User Interface) 개선(2012년 12월) ▲홈티켓 발권대상 확대(2005년 4월) ▲스마트폰승차권서비스(2010년 12월) 등 승차권 구입절차를 쉽게 하고 셀프티켓 이용경험을 권하는 판촉행사를 벌인 결과로 풀이됐다.


아이패드-미니 경품추첨은 21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다. 최종당첨자는 오는 25일부터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롯데백화점홈페이지(store.lotteshopping.com)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말 자동발매기 사용자시스템경계(UI) 개선에 대해 지난 1월24일까지 고객설문을 했다. 이에 따라 자동발매기 초기화면에 ‘새로 고침’ 버튼을 마련하는 등 고객설문결과를 다음 달 중 반영, 이용편의를 꾀할 예정이다.


또 3월엔 스마트폰승차권 이용자를 위해 앱(App)2.0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한다. 스마트폰승차권 이용률이 다른 셀프티켓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스마트폰 앱에 여러 기능들이 더해지면 전체 셀프티켓이용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경로고객, 장애인 등 온라인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우선 예약서비스’, ‘전용좌석’ 등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 스마트폰에서도 더 편하게 기차표를 살 수 있게 별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점점 더 편리함과 간편함을 원하는 열차손님들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고객중심에 더 가까이 서서 셀프티켓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열차이용객 10명 중 6명은 셀프티켓 아이패드-미니를 경품으로 주는 프로모션기간(1월18일~2월12일) 중 셀프티켓이용률의 연도별 비교 그래프


☞‘스마트폰승차권’은?
인터넷통신과 컴퓨터 지원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코레일이 보내주거나 승인한 프로그램(Application)에 열차정보 등 운송에 필요한 사항을 전송받은 기차표다. 2010년 12월8일부터 시행 중이다.


☞‘홈 티켓’은?
자가인쇄승차권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코레일 전산시스템의 접속컴퓨터에 이어진 인쇄장치로 뽑은 승차권을 말한다. 200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휴대전화문자서비스승차권’은?
휴대폰에 보안 정보위치주소(URL) SMS로 전송받은 승차권으로 200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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