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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훈풍'..코스피 2000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20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4일(2007.04) 이후 처음이다. 간밤 일제히 상승한 유럽 및 미국 주요증시와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5포인트(0.72%) 오른 2000.08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독일의 ZEW 투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 독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 증시 역시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 합병 논의 소식으로 기업간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커지며 S&P500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원, 43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96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73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전기전자(1.40%), 운송장비(1.29%)를 비롯해 비금속광물, 증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은 음식료품, 의약품, 보험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47%), 현대차(1.66%), 현대모비스(1.17%), 기아차(0.74%),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KB금융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다. 삼성생명은 1.40% 내림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4종목이 오름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61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8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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