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그리스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날 아테네에서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함께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의 긴축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그리스의 민영화와 관광 활성화 부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는 그리스에 연대감을 보여주고 그 덕분에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하고자 방문했다"며 프랑스제 무기를 팔러 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첫 그리스 방문인 올랑드 대통령은 "그리스의 희생은 다른 나라들보다 가혹했다"며 "재정 건전성도 중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오는 22일 프랑스를 포함한 27개 EU 회원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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