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재원 기자] 영화감독 박철수가 19일 새벽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박철수 감독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귀가하던 중 용인 자택 인근에서 화물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박철수 감독은 분당 작업실 근처에서 신작 ‘러브 컨셉츄얼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79년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실험적인 영화 인생을 살았던 충무로의 노익장이었다. 대표작으로는 ‘어미’, ‘오늘 여자’, ‘접시꽃 당신’, ‘안개기둥’, ‘물 위를 걷는 여자’, ‘우리 시대의 사랑’, ‘301 302’, ‘학생부군신위’, ‘산부인과’, ‘녹색의자’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이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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