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9개소 약정, 2월 현재 관내 29개소가 착한가게, 따뜻한 나눔 실천 훈훈"
전남 강진군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착한가게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자영업자 9명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잇따라 약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강진군에 착한가게가 현재 29호점까지 늘어났다.
이날 한용문 전남사랑의열매 강진군나눔봉사단장과 서경봉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한국관(대표 최선영) ▲오렌지문구(대표 박행엽) ▲국제기계(대표 이태준) ▲유)동양실업(대표 이창복) ▲명동식당(대표 이옥단) ▲화경식당(대표 문행자) ▲보리수식당(대표 윤화심) ▲강진종로약국(대표 이용훈) ▲(유)대산텔레콤(대표 차점숙) 등 “착한가게” 업체 9곳을 직접 방문하여“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강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관 최선영 대표는 “평소 고액이 아니면 기부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용문 단장으로부터 소액기부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월정기부를 권유해 가입하게 됐다”며“소액기부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도 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희망 2013 나눔 캠페인에 이어 강진군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착한가게 캠페인에서도 이어져 기쁘다”면서“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꼭 감싸 안은 따뜻한 소식이 계속 들려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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