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이 잘사는 1등 보성 만들기"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보성종합사회복지관과 보성군노인복지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대비 240백만 원이 증액되어 12여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문화재관리,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도우미, 짚풀 공예 등 9개 사업에 594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기간도 종전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은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특성별?권역별로 추진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0%에 넘어선 초고령 사회된 우리군의 어르신에게 일하는 즐거움과 소득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양적·질적 성장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살기 좋은 1등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수행기관과 협조하여 안전교육,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확대 다양한 사회서비스 확충을 통해 참여자의 자긍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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