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해상풍력기 운용·관리기술에 관한 인력양성 협력
목포대(총장 고석규) LINC사업단은 지난 15일 교내 플라자60 회의실에서 독일 OffTEC-Base GmbH & Co KG(안드레아스 라우쉘바하 기술이사)와 ‘해상풍력기 운용 및 관리기술에 관한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독일 OffTEC사는 해상풍력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훈련시키고 산업단지 클러스터 개발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된 전문교육 기관이다.
이 회사는 현재 현장실습훈련센터, 기술훈련센터, 화재예방훈련센터, 해상안전훈련센터 등을 갖추고 해상풍력발전기를 운용·관리할 수 있는 인력교육 및 자격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이날 목포대 LINC사업단은 MOU 체결에 앞서 학생들과 지역 해상풍력관련 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인증교육센터 소개와 독일 해상풍력산업 및 전 세계 풍력관련 산업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운용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절차 및 현장관리 매뉴얼 구성 요소, 해상풍력발전기를 운용함에 있어서 해상에서 운용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격요건, 해상풍력 인증센터가 갖추어야 할 장비와 시설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에서도 해상풍력 인증교육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상풍력발전기의 운용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좀 더 체계적인 장비나 시설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협력 및 인턴십 교류를 통해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분야의 맞춤형 글로벌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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