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강희영)가 지난 1월 25일 시행된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6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강희영 간호학과장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수들의 열성적인 지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재학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69년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한 간호교육기관으로 1973년 석사과정, 1999년 3년제 전문학사출신들의 학사학위를 위한 RN-BSN과정, 2004년에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노인전문간호사 석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하여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간호전문직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1만 3799명이 응시해 1만 2987명이 합격해 합격률 94.1%를 기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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