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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김용준 위원장 3차 주요 인선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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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새정부 장관 내정자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에 관한 3차 발표를 했다. 이로써 새정부 장관 내정자 17명이 모두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경제부총리에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김종훈 현 알카텔 루즌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팀장이 발탁됐다.


다음은 김 위원장의 인선 발표 전문이다.

오늘 제가 인수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인사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동안 인수위원 여러분과 각 부처에서 파견 나온 분들의 헌신적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국무위원 내정자 주요 인선에 발표하게 된 것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


새정부가 원활하게 국정운영을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정부조직개편안이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서 안정적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국민의 불안과 공직사회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장관 추가 인선 발표를 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해서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하는데 꼭 필요한 부처이다. 특히 ICT 관련 정책 기능을 미래부에서 전담하면 기술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것이다.


해양수산부 신설도 급변하는 해양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통상을 산업자원부로 이관하는 것은 기업의 통상 환경을 개선하고, 통상교섭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견기업 정책과 기업특화발전 기획 기능이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되면 중소기업의 중견, 대기업으로서의 단계적 성장이 촉진될 것이다.


부디 정부조직법이 조속히 통과돼 새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 부탁드린다.


오늘 발표 부처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통일부, 농림축산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부처의 국무위원 내정자이다.


1. 기재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현 원장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 국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다.


2. 미래부 장관 내정자. 김종훈 현 알카텔 루즌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팀장. 김 팀장은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스를 세우고, 현재는 알카텔 루즌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팀장을 맡고 있다.


3. 통일부 장관 내정자. 류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30년 가까이 북한 문제를 연구해온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합리적이고 균형적 시각으로 대북 정책에 대해 접근해왔고, 현재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4. 농림부 장관 내정자. 이동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이동필 원장은 농촌연에서 기획실장과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5.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 윤상직 현 지경부 1차관. 윤 차관은 30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무역 투자 자원개발 중기 등 산업경제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6.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진영 현 국회의원. 진영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맡고 있다.


7. 환경부 장관 내정자.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 교수. 윤 교수는 수질보전 국장과 환경정책 국장 등 환경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분이다.


8. 고용부 장관 내정자. 방하남 환경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 연구위원은 노동전문가로 그동안 고용과 복지 연계를 강조해온 분이다.


9. 여성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 전 국회의원. 조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한국 시티은행 부행장 역임했고, 현재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다.


10.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서승환 현 연세대 교수. 서 교수는 지역경제, 주택정책 전문가로 내실 있는 국토교통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1.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윤진숙 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윤 본부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여러 보직을 역임하고, 현 해양연구본부 본부장 맡고 있다.


이상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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