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천희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천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방송 활동을 통해 소년과 남자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이천희는 최근 영화 '남영동 1985' '바비'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색다른 1인 2색 악역 연기를 펼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이천희는 방송을 통해서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줘 왔던 반면, 영화를 통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을 맡아 불편한 우리 사회의 이면을 전하는데 앞장을 서는 등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매니지먼트 숲의 김장균 대표는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 도전하면 할수록 새로운 이천희의 모습을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그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그만큼 다재다능하고 내공이 탄탄한 배우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영화, 드라마,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이천희와 전속계약을 맺은 매니지먼트 숲은 연기자 전문 회사로 현재 공유, 공효진, 김민희, 류승범, 전도연, 정일우가 소속돼 있다.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이천희는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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