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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안방평정 1등 공신은 "중장년층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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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안방평정 1등 공신은 "중장년층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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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의 주된 시청층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 주식회사, 6회 평균)

1월 23일 첫 방송이후, 6회 동안의 성·연령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이 14.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0대 여성(13.3%), 3위는 60대 여성(9.4%)이 뒤를 이었다. 로맨틱 코미디물의 주된 시청층이 10대~30대 여성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이다.


극 초반, 두 남녀주인공이 국정원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각각 서원과 길로의 부모를 연기하는 이한위-김미경, 독고영재-임예진의 지극한 자녀사랑이 무한경쟁시대에서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을 걱정하는 부모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7일 6회 방송이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에 한 시청자(sonm**)는“부모님과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생겨서 좋다”며 “특히 서원 부모님의 깨알 같은 대사는 아빠 엄마가 정말 좋아한다”고 시청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13일 방송되는 7회 부터는 극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두 남녀주인공의 멜로라인이 본격화된다. 또한 국정원과 반대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젊은 층의 유입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지역별 시청률은 경기·인천 지역이 18.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외의 지역은 서울 14.6%, 광주 12.7%, 대구 12% 등 전국 평균 14.8%를 기록했다.


'7급 공무원'은 그동안 '복수'와 '불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국정원'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발랄한 멜로로 분위기의 전환을 주도하며, 기분 좋은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안티 없기로 유명한 배우 최강희-주원과 흥행보증수표 안내상-장영남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황찬성의 안정적인 연기력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13일 방송되는 '7급 공무원' 7회에서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져가지만 이를 외면하려 애쓴다. 국정원에서는 미래(김수현)과 우진(윤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고, 그럴수록 길로를 속여야만 하는 서원의 갈등도 커지며 둘의 감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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