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민원행정 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능력 쑥쑥~"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 민원봉사과에서 민원행정 서비스 질 향상과 직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매주 수요일 업무개시 전에 업무연찬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구례군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으로 경직되고 딱딱한 행정에서 벗어나 신속·정확·친절 민원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연찬회를 시작 4년째 운영 중이다.
6일 업무연찬회에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을 통한 부진사항 대책과 향후 추진계획 논의에 이어 1부서 1청렴 실천과제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공직자 청렴·친절 다짐시간'을 운영하기로 자체 결의하고 민원봉사과 청렴·친절 실천 결의서를 낭독하는 등 청렴과 친절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업무연찬으로 본인의 업무 외에 타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신속· 정확한 민원안내 서비스 제공과 직원 직무능력 향상 효과는 물론 지난해 '민원행정품질평가'의 대민자세 및 친절도 항목에서 만족 이상 응답자 비율이 평균 90.2%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청렴·친절 결의를 통해 직원 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여 군민 만족을 실현하는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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