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11월까지 빛고을 시니어 인문학 산책 운영…호남인물열전 주제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김신중)은 2월부터 11월까지 빛고을노인재단과 함께 인문강좌 '빛고을 시니어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호남지역에서 살았던 인물의 삶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자는 취지에서 ‘호남인물열전-호남의 삶과 사상을 만나다’가 주제다.
사상가 중에서는 기대승, 정약용, 황현, 고정주, 이을호, 문화예술계 인물 중에서는 임제, 허련, 이난영, 이청준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빛고을노인재단(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진행되며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인문한국 교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호남학연구원은 인문학의 사회적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강좌를 기획해 운영해 왔다.
2011년에는 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주부와 여성을 대상으로 '인문학산책' 강좌를, 2012년에는 ㈜무등 임직원을 대상을 '한국 현대사 산책' 강좌를 진행했다.
호남학연구원은 앞으로 노인, 청소년, 이주민, 문화해설사 등 강좌 대상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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