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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명절 메시지'… "새해에 찾아 뵙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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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명절 메시지'… "새해에 찾아 뵙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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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싸이가 명절을 맞이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싸이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설을 맞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난해 제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좋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도 "함께 있지 못해 가장 미안하다"면서 "김구라가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싸이는 신곡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인생에 지난해만한 해가 있을까 한다.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 하는 게 더 스트레스"라며 "싸이는 이와 함께 "마치 '투캅스2'를 만드는 강우석 감독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 4일 중국 상해에서 인천으로 도착, 곧바로 LA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한 비행기의 연착 및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한국에 잠시 머물렀다.


미국으로 떠나는 싸이는 브라질로 이동,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카니발 축제에 참석한다. 특히 현지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는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말레이시아에 체류할 전망이다. 싸이는 11일 말레이시아 북부 페낭주에서 여는 춘제 파티에서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열창할 예정이다.


싸이는 바쁜 해외 일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그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릴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식전 행사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한편 현재 '강남스타일' 후속곡 녹음을 마친 싸이는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신곡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귀국 당시 싸이는 "뮤직비디오와 안무를 구성하느라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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