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실적 선방 소식에도 불구하고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1.95%(3500원) 떨어진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날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14.3% 증가한 762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2%, 16.3% 감사한 304억원과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외국계 제약사 오리지널 제품 도입 등을 통해 늘어난 점보다는 수익성 악화가 부각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실적 가이드라인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 대비 약 21% 높인 9200억원으로 제시했다.
약품사업부문의 신제품 매출과 해외사업부문의 수출 증가로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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