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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겨냥하는 '순항미사일' 놀라운 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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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이 경제력 성장으로 넉넉해진 돈을 국방력강화에 쏟아붓고 있지만 좁은 대만해협을 두고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만도 소리 소문없이 펀치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름 아닌 미사일 전력 증강이다.


F-16 등 전투기는 미국과 교역을 많이 하는 중국에 봉쇄되는 탓에 미사일 분야 자력갱생전략을 펴 중국의 ‘명치’를 가격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펀치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대만의 미사일 전력은 지대지 미사일과 지대공,지대함 미사일 등 다양하다.

1400여기의 중국 탄도미사일이 대만의 함정과 지상 순항미사일 기지를 목표물로 삼고 있어 대만은 지상발사 미사일을 위한 이동식 발사대를 개발해왔으며 가능한한 많은 미사일을 함정에 배치해 중국의 함정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 겨냥하는 '순항미사일' 놀라운 위력이" 대만 박람회에서 공개된 슝펑3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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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대지 대륙간 탄도탄 동펑-41을 비롯,중거리 지대지탄도탄 동펑-18,중거리 탄도미사일 동펑-25,단거리탄도미사일 M20,함대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JL-3,지대지 장거리 순항미사일 DH-2000,지대지 단거리 순항미사일 YJ-85 등 다양한 지대지,지대함,공대공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대만은 1975년부터 대함 미사일 개발에 나서 1978년 슝펑1 미사일을 실천배치한 이래 개량과 개발을 통해 미사일 전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슝펑1은 사거리 40km,탄두중량 150kgm,길이 3.4m의 비교적 소형에 속도도 마하 0.65 정도였으나 현재 배치되거나 개발되고 있는 대만의 미사일은 대형 고속 마사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램제트 엔진 순항미사일 윈펑=대만은 지난달 지대지 순항미사일 윈펑(雲峰.Yunfeng)을 개발중이라고 공개했다.


이 미사일은 시속 30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램제트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거리는 1200km로 중국의 핵심 공업시설과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개량형은 사거리가 2000km로 알려져 있다.윈펑미사일은 내년부터 실전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겨냥하는 '순항미사일' 놀라운 위력이" 슝펑2E 미사일이 탑재된 대만 청궁급 프리기트함



◆사거리 1000km 대지 순항미사일 슝펑(雄)風)2E=대만은 이미 다수의 아음속(최고속도 마하 1미만)의 대지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그중 하나가 슝펑2E다. 지상이나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지상공격 미사일이다.


슝펑2 대함미사일을 개량해서 만든 미사일이다.


길이 6.1m,무게 1t,탄두중량 450파운드(204kg)여서 파괴력은 크지 않지만 탄착오차가 12m 이내로 대단히 정밀한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최고 속도가 시속 800km(마하 0.85수준)이고 최대 사거리는 600km이지만 목표는 1000km다.고체연료와 터보제트 엔진이나 터보펜 엔진을 사용한다. 관성항법장치와 GPS 유도장치를 사용한다.


타이베이타임스는 지난해 5월29일 중국 남동해안의 주요 군사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슝펑2E가 배치됐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


"중국 겨냥하는 '순항미사일' 놀라운 위력이" 슝펑2 미사일



◆사거리 160km의 대함 미사일 슝펑2=슝펑 2E는 슝펑2 대함 미사일을 바탕으로 해서 개발됐다. 글로벌시큐리티(GlobalSecurity)에 따르면, 슝펑2는 사거리 160km에 무게는 685kg,탄두중량은 180kg(일설에는 225kg),직경은 40cm,속도는 마하 0.65다. 1990년대 초반부터 배치됐고 1990년대 말부터 순항미사일로 개조됐다.


약 300발을 생한해 함정이나 지상에 배치하는 게 목표였지만 실제 배치수량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재밍 대항 시커(seeker)와 자동교전 능력을 갖췄다.


◆사거리 연장형 초음속 미사일 슝펑3=슝펑3 대함 미사일도 대만의 중산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발,실전배치되고 있다.


2011년 8월 대만에서 열린 대만우주항공국방기술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무게 1.5t,길이 6.1m로 비교적 대형인 이 미사일은 최고속도가 마하 2,작전사거리는 400km 정도만 알려져 있다. 탄두중량은 185kg이다. 즉 탄두을 희생하고 사거리를 늘린 미사일이다.역시 관성항법장치와 GPS유도장치를 사용한다.


슈펑3는 중국이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실전배치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만군은 지난해 5월14일 2013년까지 슝펑3 미사일을 120기 양산해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슝펑3은 페리급 구축함과 프리기트함에 배치되고 있으며 신형 500t급 스텔스 코르벳함에도 배치되고 있어 중국 함정에 대한 상당한 견제력을 행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 군 관계자는 “어떤 함정도 이 고속미사일에 저항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대만은 이밖에 사거리 100km,인 지대공 미사일 천궁(Sky Bow1 TK-1)과 사거리 200klm인 천궁2,사거리 200km이상의 사거리3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거리 120km인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 천극(Sky Spear)과 천극1,천극2, 단거리 공대대공미사일 천검(Sky Sword) 1,2를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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