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31일 강보합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2385.4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부동산 2위 업체 바오리부동산(保利·Poly Real Estate Group)과 거주단지 시공업체 젬달(Gemdale Corp)이 5% 가까이 하락했다. 베이징 시가 제출한 부동산세 관련 법안이 공산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헬스케어주는 주식이 고점을 기록했다는 우려에 이날까지 3일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동업(Jiangxi Copper)는 상승했다.
왕 웨이준 절상증권 투자전략가는"일부 투자가들은 최근의 랠리 후 펀더멘털과 실적이 약한 주들을 중심으로 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다"면서도 "거시적으로 악재가 없어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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