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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국가 균형발전, 선진국 발돋움 위한 중요 과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국가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 회의실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전국 어디에 살던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노력한 만큼 행복과 보람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시도지사들이 밤낮없이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각 지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특화 산업을 잘 육성해 지역 스스로 커나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지방정부들이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고, 그 발전의 통합이 국민행복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시도지사 중 강운태 광주시장만이 불참했다. 같은 시각 강 시장은 아웅산 수치 여사에 명예광주시민증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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