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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건축행정 통합, ‘불만 쏘옥, 효율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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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광산구 건축허가과 ‘현장확인팀’ 민원인에 호평"
"허가·신고 업무 9개 통합, 민원기간단축률 54%↑"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건축허가·신고 관련 행정절차 9가지를 통합한 결과 민원처리기간과 민원인의 불만이 줄고, 행정효율도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광산구는 ‘현장확인팀 운영결과 분석 보고’(이하 ‘현장확인팀 운영 보고’)를 냈다.

건축허가·신고 관련 민원을 통합해 빠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신설한 건축허가과 현장확인팀의 성과를 파악한 것.


현장확인팀이 생기기 전에는 건축 허가·신고를 받으려는 주민은 건축부서뿐만 아니라 위생·공원녹지·장애인 등 여러 관련 부서에서 수십 개의 항목을 확인받아야 했다.


또 한 분야에서 미비점이 발견되거나, 관련 부서 중 한 곳의 현장확인이 늦어지면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기 일쑤였다.


‘현장확인팀’은 이런 업무 중 9개를 통합하고, 현장확인도 한꺼번에 진행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도 달성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현장확인팀 운영 보고’는 현장확인팀이 건축 관련 민원처리기간 단축, 민원인 불편사항 해소, 행정력 절감이라는 효과를 냈다고 확인했다.


세부적으로 ‘민원처리기간단축률’이 2011년 39.1%에서 지난해 54%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원인의 구청 재방문횟수가 14회에서 0회로, 담당 공무원들의 출장횟수도 2.5회/2.5명에서 1회/2.1명으로 줄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건축주들의 건축 민원을 대행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들은 현장확인팀의 설립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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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빨라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91%, 타 자치구와 비교해 광산구의 민원처리가 빠른지에 대해서는 모두 ‘빠르다’고 대답했다.


이희진 현장확인팀장 “이번 보고로 신속한 업무처리와 민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났다”며 “통합이 가능한 업무를 더 발굴·통합해 보다나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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