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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한국GM SUV 신차용 범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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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남선알미늄은 한국지엠(GM Korea)이 출시하는 신규 소형 SUV 차량에 공급하는 차량용 범퍼 생산화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한국지엠과 연간 17만대 물량을 3년 동안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지난해 양산을 위한 테스트물량을 납품 완료했다. 현재는 월 평균 1만대 이상의 차량용 범퍼를 양산 중이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까지의 주문물량은 약 7만대 정도이나 최근 준중형차와 중형차 등 세단형 차량 대비 SUV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 추이에 따른 추가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한국지엠의 소형 SUV차량은 국내와 더불어 미국, 독일 등으로 수출되는 신형 모델이다. 1400CC 가솔린 터보, 1700CC 디젤 2종으로 출시된다.

자동차사업부문 이상일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향후 3년 동안의 물량을 미리 계약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규 모델 차량의 적용제품을 늘리기 위한 국내외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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