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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中企 설 특별자금으로 15.5兆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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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정책금융기관과 은행 등 금융권이 중소기업에 15조원이 넘는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권이 설을 전후해 급여지급, 대금결제 등에 필요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15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2조5000억원) 대비 3조원(23.4%) 가량 증가한 규모다.

기관별로는 은행권이 10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가량 늘렸고, 국책은행과 보증기관은 각각 전년보다 16.2%, 4.1% 증가한 3조9300억원, 6800억원을 목표치로 잡았다.


기관 및 은행별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설을 전후하여 건설사 회사채담보부증권(P-CBO)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와 업계는 전통시장, 영세자영업자, 서민층 등 취약계층의 자금지원을 위해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을 통해 총 29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설 기간 중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주요 저축 상품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금융지원 현장상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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