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보성군, 순천만 정원박람회 관람객 100만 명 유치 목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올해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박람회 관람객 1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 기관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미 사전 입장권 1,000매 이상을 구매하고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이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처럼 지역 관광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보성녹차와 관광 명소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성군은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보성군 대표 축제 ”제39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를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박람회 기간에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오는 5월 19일 오전 9시, 보성녹차 홍보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9회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를 전국적인 대회로 성황리에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태백산맥문학관과 한국차박물관, 보성차밭 등 지역의 관광 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투어버스 운행과 쇼핑·음식·숙박 등 서비스 체계 개선, 풍성한 볼거리 마련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람회장 내에서 열리는 지자체의 날 문화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보성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남도레저뻘배대회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도 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순천과 가까워 관람객이 박람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관광지”라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도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보성군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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