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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1000m 이틀 연속 한국新···스프린트선수권 3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이상화, 1000m 이틀 연속 한국新···스프린트선수권 3위 이상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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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자신이 세운 1000m 한국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상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4초19로 24명 출전선수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1분14초39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이상화는 이날 0.2초를 추가로 단축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마지막 12조에서 미국의 헤서 리처드슨과 경쟁을 펼친 그는 600m 구간을 44초34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지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바퀴에서 페이스가 떨어져 아쉽게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를 각각 두 번씩 달려 집계한 종합 점수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화는 앞서 열린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로 네덜란드의 티졔 오네마(37초0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8.560점을 기록한 그는 리처드슨(148.015점)과 중국의 위징(148.280점)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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