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모든 학교에 2명씩 교무행정사를 확대 배치키로 했다.
2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무행정 업무를 담당할 교무행정사 138명을 채용한다.
이번 교무행정사 채용 시험은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실시하며, 선발 인원은 총 138명(공립 124명·사립 14명)이다. 이 중 25명(20% 내외) 정도는 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면접으로 구분 실시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이고, 필기시험은 2월 16일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에 보다 우수한 교무행정지원 인력을 배치하고자 올해에도 공개 경쟁시험으로 채용하게 됐다”며 “특히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장애인에 대한 채용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인원 시험 과목 및 일정, 응시자격, 원서접수 등 이번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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