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국산 쇠고기 테마주들이 미국측이 쇠고기 개방 수준을 높이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일사료가 11.44%, 에이티넘인베스트가 5.47% 급등 중이다.
외교통상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웬디 커틀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한국과의 FTA 협상 당시 미뤄뒀던 미국 쇠고기 개방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협의조항(consultation provision)'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미 FTA 협상 당시 한국에서 제기된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현재는 30개월령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합의에는 '협의조항'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개방 수준과 관련해 미국 측의 요구가 있으면 협의에 응해야 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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