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통망 갖춘 상가, 유동인구 확보 유리
▶지역 내 상권뿐만 아닌 광역 상권으로 발돋움 하기 쉬워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쾌속 교통망을 갖춘 상가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가는 수익형 부동산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대체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체로 금액대가 높게 형성돼있고, 투자에 따른 리스크도 커 수요층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사항이 많다. 특히 최근 들어 수익형 부동산의 전성시대라 할 만큼 상가 분양이 우후죽순 격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확실한 교통 이점을 갖춘 상가가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주요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하고 고속도로 및 각종 간선도로를 확보하고 있는 지역의 상가는 기본적으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함을 갖추고 있어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유동인구가 형성돼있을 경우 이에 따른 기대 수익률을 예측하기 쉽고, 다양한 업종을 구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손색없는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면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마련. 이러한 경우 지역 내 상권에 머무르지 않고, 인접한 지역의 수요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광역 상권으로 발돋움하기도쉽다.인천 송도의 경우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지역 내는 물론 인천 전체의 수요층을 아우르고 있는 것도 그 예다.
이렇듯 최근 대형 건설사들도 상가 분양을 함에 있어 주요 교통망이 연결돼있는 핵심 입지를 선점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1 몰(이하 센원몰)'을 공급하고 있다. 연면적 41,035㎡(12,413평),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 동, 216개 점포 규모로 구성되는 송도 최고 상권의 쇼핑몰이다.
송도는 지난해 GCF(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유치가 최종 확정된바 있다. 특히 ‘센원몰’은 GCF 사무국이 위치하는 ‘I ?타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I-타워' 외에도 '포스코건설 빌딩', 'IBS-타워' 등 대규모 오피스 시설이 인접해 있고, 신규 아파트 입주로 2015년까지 약 1만여세대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한 40만㎡에 달하는 '중앙공원'과 인접해 대형 집객 공간도 마련돼 있는 등 최적의 상권 입지를 갖췄다.
계약조건도 파격적이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시 7.5%의 선납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2년간 총 10%의 임대료 지원이라는 혜택을 제공, 이를 통해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신도시 주상복합 상업시설 최초로 집합투자기구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지난 해 8월 부동산 전문 펀드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가 확정된 것. 집합투자기구 투자 검증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센원몰'의 높은 미래가치가 반증된 사례다.
입점률이 이미 75%를 상회하며, BMW, 볼보 및 ANF 피트니트 센터 등 고급 수요층을 유인할만한 키 테넌트가 운영되고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로,홍보관은 '송도 센원몰' 내에 위치해 있다.
박승규 기자 mai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