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주요 증시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내린 2302.6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9% 하락한 258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북한발 지정학 리스크에 상승세가 꺾였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9를 기록했다.
자원주와 소비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센화 에너지가 떨어졌으며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장시 동업(Jiangxi Copper)이 2.4% 하락했다. 중국 주류생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Kweichow Moutai)등 소비주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AMP의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MI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표가 주식에 반영되는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