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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한 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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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홍보 주력 "

전남 강진군이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한 해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최근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수인성질환은 최근 기후 변화 등 냉·난방시설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최근 보도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오염된 음식(굴, 조개류 및 생야채) 및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감염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고, 음식은 익혀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또, 지난 17일자로 전국에 독감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 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70%이상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은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또한 발생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최근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경로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를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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