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비용대비 사회적 손실 예방 효과 13배”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한해 동안 예산 35억원을 들여 소방활동을 펼친 결과, 무려 483억원에 해당되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화순소방서가 지난해 화재 진화 및 구조·구급활동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0건의 화재로 7억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화재방어활동이 없었을 경우 140억원의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화순소방서는 또 119구조·구급활동으로 2940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 중 약 18%인 531명이 사망이나 불구·폐질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구조·구급활동이 없었다면 이들의 생명 및 추후 의료비 등을 감안할 때 343억원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화순소방서의 소방활동 등에 따른 손실예방액은 모두 483억여원으로, 연간 119소방활동에 투자된 35억여원의 운영비용에 견줄 때 약 13배에 해당하는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조사 분석에는 주민 불안심리 완화와 위안효과 및 경제활동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국가적·사회적 손실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은 구조?구급대의 활동 성과에서 배제했기 때문에 119소방 활동으로 얻은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7만여 군민에게 소방활동의 경제적 가치와 군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방지 활동을 통한 사회적 불안요인을 줄이는 등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고, 화재 취약지역 해소와 소방력 균형 배치를 위한 119안전센터 신설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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