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자매결연 9개 시,군과 농·특산물 직거래...22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자매 시·군은 용산구와 결연을 통해 각종 업무협조와 우호를 다지는 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물품을 선보이고 자매 시·군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자매 시·군은 모두 9개 지역으로 영월군 의령군 상주시 담양군 서귀포시 당진시 영동군과 제천시, 청원군이다.
판매 품목은 총 357개 품목으로 ▲영월군, 잡곡류 참기름 한과세트 등 73개 품목 ▲의령군, 쌀 산나물세트 곶감 등 34개 품목 ▲상주시, 갈비세트 포도즙 등 30개 품목 ▲담양군, 담양떡갈비, 생청국장 등 69개 품목 ▲서귀포시, 오겹살 갈치 옥돔 등 53개 품목 ▲당진시, 쌀국수 밤호박 등 12개 품목 ▲영동군, 포도즙 와인 오징어 등 16개 품목 ▲제천시, 잡곡류 참기름 등 32개 품목 ▲청원군, 홍삼 도라지즙 등 38개 품목이다.
주문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택배로 배송한다.
22일부터 30일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5일 정도 후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판매품목과 가격은 용산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과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물건들인 만큼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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