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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서 김동유·조재현 그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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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서 김동유·조재현 그림 만난다 '바람난 미술' 홍보대사의 작품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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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 김동유, 배병우 작가, 연기자이자 사진작가인 조민기, 배우 조재현, 유준상의 미술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의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시장을 나온 미술, 예술이 넘치는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전시장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을 찾는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9일간 열리며 무료관람이다. 최근 문화역 서울 284의 전시감독으로 선정 된 김노암이 기획했으며 로고로 제작된 캘리그라피 '바람난 미술'은 강병인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특히 유명 작가, 배우들이 이번 전시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직접 자신들의 그림을 보여준다. 김동유 작가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의 초상화를 중첩시킨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애나의 초상을 중첩시킨 작품 '다이애나', 마릴린 몬로와 케네디 대통령의 초상을 중첩시킨 '마릴린'이 전시된다.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으로는 'SNM1A-208HC'이 소개된다. 연기자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조민기는 아프리카 봉사활동 중 작업한 에티오피아를 담은 사진 작품 '무제'를, 최근 드로잉 작업을 시작한 배우 조재현이 종이 위에 목탄으로 여인의 뒷모습을 그린 누드 작품 '아리', '랑', '도전' 3점을 내놓았다. 배우 유준상은 파스텔로 작업해 프린트한 'in maui', 'Are you here?', 'La place'을 작업해 선보인다.

이 뿐 아니라 이번 전시에는 평면, 미디어, 설치,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진 작가부터 유수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유명 작가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총 45명의 작가 63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을 대여하거나 판매해 생긴 수입금의 일부는 조건부 기부금으로 유치해 전시기획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더불어 배우 조재현, 조민기, 이광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참여작가 및 전시감독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작가와의 수다’, 전시감독이 직접 도슨트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시민문화팀 3290-7146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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