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성생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10시16분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1500원(1.49%) 상승한 10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지난 14일 이후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5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대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세제개편안 후폭풍으로 즉시연금 판매가 급증했는데 특히 삼성생명의 상품 판매 증가 폭이 크다"며 "이는 삼성생명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부유층 수요자의 절세상품에 대한 니즈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 2분기 기준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이 428.3%로 보험업권 최상위 수준이어서 저금리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이슈 등의 영향도 적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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